하나대투증권은 29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실리콘웍스는 아이패드 시리즈의 출하량이 2012년 고점으로 감소했고 주요 고객사의 PC용 패널 수요 역시 감소하면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감소한 3,880억원, 영업이익은 11% 줄어든 308억원이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연간 실적은 올해 바닥을 형성하고 2015년 부터는 다시 개선 추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분기실적의 저점은 올해 2분기로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고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191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1%와 50%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또 “LG의 지분강화로 실리콘웍스의 LG계열사내 비메모리 사업군 입지는 더욱 강화 될 것”이라며 “2015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4,750억원, 영업이익은 41% 늘어난 431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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