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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최대 전력수요 7.5% 증가전망

올해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는 지난해보다 7.5%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전반적인 전력수급에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올 여름 최대전력수요는 작년에 비해 7.5% 증가한 5천94만1천㎾ 수준이며, 공급능력은 6.2% 증가한 5천890만4천㎾를 확보해 전력공급 예비율은 15.6%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최대전력수요치는 전력수요가 많은 7-8월 전력수요관리를 통해 작년보다25만5천㎾ 많은 412만5천㎾의 전력수요 감축계획분이 감안된 것이다. 이 장관은 "냉방으로 인한 전력수요는 지난해보다 14.9% 증가한 1천35만2천㎾로1천만㎾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상고온시에는 1천236만8천㎾까지 상승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력공급 및 수요관리 대책을 계획대로 시행할 경우 이상고온이 발생해도 전력공급 예비율은 11.2%를 확보할 수 있어 전력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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