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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표주들 투자심리 회복..656.91(10:00)
입력2006-02-15 10:22:37
수정
2006.02.15 10:22:37
코스닥지수가 업종 대표주들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6포인트(0.54%) 오른 656.91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코스피지수 상승과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막판 반등에 성공했던코스닥 시장은 뉴욕 증시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 전날보다 10.67포인트(1.63%) 오른 664.02로 출발했다.
이후 기관의 매도 압박이 커지며 상승폭을 전부 반납, 하락 반전의 위협을 받기도 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로 맞서며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관은 63억원어치를 순매도, 21일 연속 `팔자' 행진을 지속 중이다.
외국인은 1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하루만에 다시 매수세로 돌아섰고, 개인은 79억원어치를 순매수, 6일 연속 `사자'를 지지하고 있다.
상승과 하락 업종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섬유가 2.30% 오르며 업종 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운수창고가 1.64% 상승하고 있다. 반면 전기와 음식료, 서비스, 통신업종은 0.47%~0.88%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NHN(1.35%)과 다음(1.76%), 엠파스(2.10%), KTH(0.94%) 등 인터넷주들은 전날 `구글 쇼크'에서 벗어나 일제히 반등에 성공,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바이오주들은 일제히 상승 출발했으나 하락세로 점차 기울고 있다.
쓰리쎄븐(0.50%)이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지바이오(-1.16%), 마크로젠(-2.32%), 중앙바이오텍(-0.53%), 메디포스트(-2.95%), 산성피앤씨(-2.05%) 등은 이내하락세로 돌아섰다.
CJ인터넷이 신작게임 `서든어택'의 대박 기대감으로 6.57% 올랐지만 웹젠과 네오위즈는 게임업체의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감으로 3.30%, 0.33% 내리고 있다.
뉴보텍은 `주식회사 이영애' 파문으로 엿새 연속 급락을 지속했지만 전날 잇따른 호재성 공시를 내놓으며 급락에서 벗어나 이날 570원(6.23%) 오른 9천7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에듀박스는 정부 방과 후 교실 확대 정책의 최대 수혜주로 지목되며 11.56% 오르는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2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1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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