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리포트] 한국항공우주, 현대중공업 입찰참여로 본격적인 M&A 시작-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은 28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현대중공업의 입찰참여로 본격적인 M&A가 시작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석원 연구원은 “한국정책금융공사는 27일 2차 예비입찰 접수 결과를 발표해 기존 대한항공과 새로운 후보로 현대중공업이 참여를 결정했다”며 “한국정책금융공사는 예비입찰서 평가 후 주주협의회 결의를 거쳐 다음 주 본입찰 적격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사는 양사(대한항공, 현대중공업)를 비교할 시 현대중공업이 동사를 인수하는 것이 더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며 “현대중공업의 선박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항공기 자체 설계 및 기술력 향상 가능하고 기존의 해양뿐만 아니라 항공 방위사업 확대를 통한 경쟁력 확보, 글로벌 영업망을 활용한 항공기 수출 수주 확대 등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또 “일본의 사례를 보면, 미쓰비시 중공업, 가와사키 중공업 등도 과거 조선업이 주력이었으나, 고부가가치의 항공산업 비중을 점차 확대시키고 있다”며 “다만 일본업체들의 항공 부문 영업이익률은 5% 이하로 낮은 수준이나 한국항공우주는 8% 내외의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어 더 매력적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한국항공우주의 주가는 3개월간 18.2% 하락하며 부진했는데 이는 향후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 신규수주 모멘텀, 높은 수주잔고 등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M&A 불확실성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기 때문이다”며 “따라서 주가하락 요인이 해소됨에 따라 주가 상승에 무게를 두어야 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