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16일 전거래일보다 1.75포인트(0.09%) 내린 1,961.16로 마감했다. 외국인 매도 확대로 장 중 1,950선으로 밀렸던 코스피는 기관 매수세로 1,96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의 매도 행진은 이날로 5일째 이어졌다.
외국인은 653억 원의 매도우위를 보였으며, 기관은 871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87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보험이 1.10% 상승해꼬, 전기가스, 전기전자, 운수창고 등이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종이목재, 비금속광물은 1%대 낙폭을 보였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4개, 상승한 종목은 271개였다. 674개 종목은 하락했고, 하한가 종목은 5개를 기록했다. 상승 상위에는 대한해운과 채권단 조기 지원 검토에 STX가 14.93% 올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STX그룹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14포인트(1.24%) 내린 488.22로 장을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1원 내린 1,05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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