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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경제규모 63兆
입력2011-12-05 13:28:48
수정
2011.12.05 13:28:48
우리나라 인터넷경제 규모가 약 63조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우리나라 인터넷경제는 GDP대비 5.94%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기·전자기기 제조업(5.71%)이나 자동차산업(4.23%)보다 높았다. 다만 최근 5년간의 성장기여율은 6% 수준으로 해외(16%)보다 낮아 규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항목으로 살펴보면 일반인들이 인터넷으로 인해 누리는 이익은 3조2,000억원 가량이며 인터넷 검색으로 인한 시간절약 효과는 1조3,000억원 정도다. 우리나라 기업에서 인터넷검색을 통해 향상되는 생산성 규모는 연간 약 2~3조원으로 추정된다.
박주만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은 “국내 인터넷산업이 국가경제에 기여한 편익 부분을 수치화하여 국가 경제 및 IT 정책 분야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게 했다”며 “연구 결과, 규제로 인한 성장감소에 대한 우려가 나타난 만큼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서강대학교 시장경제연구소와 함께 진행했으며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사이트(www.kinternet.org)’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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