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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삼성생명 자료 비협조, 특검 7일 연장
입력1999-09-09 00:00:00
수정
1999.09.09 00:00:00
최창환 기자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9일 현재 삼성생명에 12명의 감독원 직원들이 투입돼 계열사에 대한 자금지원 등 자산운용 부문에 대한 특검을 하고 있으나 필수자료 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검사진척이 늦어 검사기간을 일주일 연장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 4월까지로 예정돼 있던 삼성생명에 대한 금감원 검사는 오는 11일까지 연장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삼성 금융계열사들이 그 동안 감독기관의 검사에 비협조적이었다는 평가가 있었으나 앞으로는 이같은 행태가 용납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환기자CW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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