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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 3일 재상장

디피아이홀딩스에서 분할된 노루페인트가 3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된다. 재상장되는 주식은 보통주 2,000만주와 우선주 46만3,126주로 액면가는 500원이다. 보통주와 우선주의 기준가는 각각 5,120원, 4,705원이며 시초가는 기준가의 50~200% 사이에서 결정된다. 노루페인트는 지주사인 디피아이홀링스에서 분할돼 디피아이홀딩스가 투자사업을 맡고 노루페인트가 산업용도료 등 제조부문을 맡게 된다. 지분 구성은 디피아이홀딩스(38.9%), 한영재 디피아이회장(19.5%) 및 특수관계인(13.5%) 등이다. 노루페인트는 자동차, 건축, 공업용 도료를 주로 생산하며 지난해 매출액 2,371억원, 순이익 107억원을 올렸다. 현재 보유중인 안양공장 부지(3만2,000평)는 시가 1,900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양정모 노루페인트 사장은 “내년부터 안양공장 설비를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공장부지 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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