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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펀드 닥터] ECB 경기부양 훈풍타고 국내 주식형 0.63% 올라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책에 미국과 유럽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삼성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삼성그룹 관련 대형주들의 주가는 빠진 반면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15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13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6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펀드의 투자규모별로 편차가 컸다. 대형주가 불과 0.52% 상승해 K200인덱스펀드도 0.56% 오르는 데 그쳐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밑돌았다.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2.14%, 2.68% 올라 중소형주식펀드가 1.55%의 주간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배당주식펀드가 0.95%, 일반주식펀드가 0.87%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일반주식혼합펀드는 0.47%,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32%의 수익을 올렸다.

개별 펀드 중에서는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자1(주식)A1'이 3.80%의 수익률로 수익률 최상위 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1(주식)종류F'가 3.42%, '동부바이오헬스케어1[주식]ClassA'가 2.79%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반면 삼성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그 동안 강세를 나타냈던 삼성그룹주 펀드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2.34%의 손실을 기록한 '미래에셋TIGER삼성그룹상장지수(주식)'을 포함해 수익률 하위 10개 펀드 모두 삼성그룹주펀드가 자리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638개 중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는 1,467개로 집계됐다.

※ 본 자료는 단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이나 매매를 유도하기 위해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본 자료의 내용은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이것으로부터 얻어진 결과에 대해서도 보증하지 않습니다.

◇대상

순자산액이 100억원 이상인 펀드 대상, 1년수익률 상위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합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권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 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www.FundDoctor.co.kr

/류승미·황원규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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