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모션이 4년만에 흑자전환 했다는 소식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자전거 제조업체인 에이모션은 26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보다 7.95%(145원) 상승한 1,97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에이모션은 장중 2,000원 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에이모션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흑자전환한 5억6,100만원이라고 밝혔다. 매출액은 139.5% 증가한 134억원,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한 3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팻바이크의 성공적인 론칭과 로드 바이크 라인업 확대 등 자전거 매출 증가로 4년만에 흑자전환 했다는 분석이다.
정문위 에이모션 대표는 이날 “2015년에도 흑자 행진을 이어 가기 위해 팻바이크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자전거 여행족을 위한 투어링 바이크 및 픽시 제품을 강화할 것”이라며 “에이모션만의 개성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갖춰 나가는 동시에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서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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