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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아깝다 2승”
입력2003-05-21 00:00:00
수정
2003.05.21 00:00:00
박민영 기자
서재응(26ㆍ뉴욕 메츠)이 역투에도 불구하고 불펜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
서재응은 21일 미국 뉴욕의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시즌 8번째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5안타(홈런1개)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4대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뒤 이어 등판한 데이브 웨더스가 곧바로 3점홈런을 맞으며 동점을 허용해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서재응은 1승2패(방어율 3.44)를 유지했고 이날 메츠는 결국 7대11로 패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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