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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네오 온라인' 게임 유럽 간다

게임팩토리와 수출계약… 해외시장 공략 탄력

손오공의 온라인 게임 '네오 온라인'이 해외 수출에 날개를 달았다. 손오공은 유럽의 게임서비스업체인 게임팩토리와 '네오 온라인'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네오 온라인은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도 북미지역의 게임서비스를 맡고 있는 마크로웰과 수출계약을 맺고 북미시장 진출채비도 서두르고 있다. 유럽 게임배급사인 게임팩토리는 국내 유명 게임인 카발온라인, 라테일, 젬파이터, 팡야 등을 미국에 성공적으로 런칭시켰으며 최근에는 영국을 거점으로 유럽서비스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네오 온라인은 '내가 만드는 자유'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자유로운 성장과 변화무쌍한 세계관을 특징으로 하는 게임이다. 이미 중국과 홍콩, 마카오에 수출됐으며 대만 및 일본에서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해외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손오공은 잇따른 해외업체와의 수출계약을 통해 최소한의 개런티를 포함한 계약금을 받게 되며 상용화 이후에도 계약기간에 따른 퍼블리싱 서비스 및 수익에 따른 배분을 제공받는다. 김종완 부사장은 "북미의 경우 매년 온라인게임 가입자가 4% 이상 늘어나고 있으며 유럽도 올해 온라인게임 시장규모가 13억달러에 달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네오 온라인을 앞세워 북미와 유럽 온라인 게임시장 공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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