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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L시리즈’가 글로벌 시장 판매량 천만대를 돌파했다. L시리즈는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들로 지난 3월‘옵티머스 L3’가 출시된 이래 9개월 만이다.
LG전자는 지난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2에서 L시리즈를 처음 공개했다. 3월 옵티머스 L3를 시작으로 옵티머스 L7, 옵티머스 L5, 옵티머스 L9이 북미,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50여 개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됐다.
L시리즈는 전면이 떠 있는 것처럼 보여 실제보다 더 얇게 느껴지는 플로팅 매스 기술, 모서리각을 강조한 사각형의 얇은 디자인, 금속 느낌의 세련미, 따뜻한 가죽 질감의 뒷면 커버 등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L시리즈만의 독창적 디자인과 사용자 중심의 UX가 소비자 구매로 연결된 것” 이라며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소비자 감성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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