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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증시” 710도 붕괴/외국인 매도로 대형주 하락폭 커져

▷주식◁전업종에 걸친 매물공세로 종합주가지수가 이틀 연속 연중최저치를 경신하며 7백포인트대로 주저앉았다. 5일 주식시장은 개장초부터 전날의 연중최저치 경신에 따른 실망매물이 쏟아지며 하락세로 출발, 장중 내내 이렇다할 반등시도조차 하지못한 채 비철금속, 투금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9.57포인트 하락한 7백6.30포인트로 마감, 이틀 연속 연중최저치 기록을 경신하며 심리적 마지노선인 7백포인트선에 바짝 접근했다. 주식거래량도 2천5백47만주에 그쳐 주식매매 심리가 되살아나지 못하고 위축된 모습이었다. 이날 한전, 포항제철, 삼성전자 등 지수비중이 높은 대형우량주가 외국인 및 기관성 매물공세를 받아 최근의 은행, 증권주 하락에 이어 대형주 간의 순환하락 양상을 나타냈다. 이로 인해 대형주 지수는 최근 6일간 5%가 넘는 주가지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은행, 증권주에 이어 포철, 삼성전자 등의 주가하락은 외국인들의 매도 소식이 큰 영향을 주었다』며 『최근 주가침체로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운신 폭이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외국인들의 매매패턴이 주식시장의 흐름을 좌지우지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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