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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오창·구미에 외국인 전용단지

산자부, 15만평 규모… 송도신도시등에 외국인학교 설립경남 진사, 충북 오창, 경북 구미 등 3개 지역에 15만평 규모의 외국인기업 전용단지가 들어선다. 또 진사단지에 이어 대불, 송도신도시,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도 외국인학교를 설립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산업자원부는 9일 외국인투자실무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투자유치책을 확정하고 이달 중 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이달 중 현재 5만평인 경남 진사 외국인기업 전용단지를 10만평으로 확대하는 한편 충북 오창과 경북 구미에 각각 5만평의 신규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진사단지는 부품소재기업을, 오창단지는 생명공학기술(BT) 업체를, 구미단지는 정보기술(IT) 업체를 위주로 외국인기업을 유치할 방침이다. 이밖에 외국인 편의시설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진사단지에 설립 중인 '경남국제외국인학교'에 23억8,100만원을 지원하고 대불, 송도신도시, 서울 상암동 DMC에도 외국인학교를 설립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외국인학교 설립자격 요건도 완화해 일정금액 이상의 자본금을 가진 국내법인으로 외국정부의 추천을 받은 기업도 학교를 설립할 수 있게 됐다. 입학자격도 현행 5년 이상 해외 거주자에서 2~3년 이상 해외 거주자로 대상폭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자체의 투자유치를 유인하고 재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외국인기업 전용단지 지정면적 가운데 4분의3 이상이 입주계약이 완료됐을 경우 등에 한해 전용단지로 지정하고 지원비율도 현행 국고 전액부담에서 지자체에 10~20%를 부담시키기로 했다. 이병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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