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케냐 취항지 광고가 올해 최고의 광고 중 하나로 뽑혔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서울 숙명여자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올해의 광고상 시상식에서 조현민 대한항공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케냐, 지상 최대의 쇼’로 ‘2012 올해의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의 광고상은 한국광고홍보학회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학회 소속 40인의 심사위원들이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대한항공의 케냐, 지상 최대의 쇼 캠페인은 대한항공의 동북아 최초 아프리카 나이로비 취항을 계기로 제작된 광고로 ▦동물의 왕국 ▦ 아기표범편을 시작으로 ▦태초의 신비를 간직한 동아프리카지구대 ▦동물의 왕국인 마사이마라 국립공원 ▦세계 최대의 홍학 서식지 나쿠루 호수 ▦아프리카의 전사 마사이족 ▦아프리카 초원 한 가운데서 자연과 머무는 롯지 캠핑(Lodge Camping)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 ▦나이로비와 케냐인들의 평온한 삶 등 총 11편의 광고로 구성됐다. 이 광고들은 아프리카의 이미지들을 실제로 구현해 생동감을 높이고 케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미국 어디까지 가봤니’, ‘대한항공이 뉴질랜드로부터’, ‘일본에게 일본을 묻다’,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 ‘그때, 캐나다가 나를 불렀다’캠페인 등 취항지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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