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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성장세 "눈부시네"
입력2010-01-31 17:16:56
수정
2010.01.31 17:16:56
<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br>亞·阿서도 年 2배 성장… 트위터 방문자 28배나 늘어
페이스북, 트위터 등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과 유럽 중심에서 벗어나 아시아ㆍ아프리카에서도 연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구가하고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와의 제휴를 통해 검색의 영역까지 진출하는 등 갈수록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닐슨컴패니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지난 12월 전세계 소셜네트워킹 사이트 이용자들의 한달 평균 이용시간이 5.5시간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3시간에 비해 82%나 늘어난 것이다. 특히 페이스북과 트위터 이용자들의 방문시간은 각각 200%와 368%가 증가했고, 특히 트위터의 이용자수는 270만명에서 1,810만명으로 579%의 증가율을 보였다.
모바일 웹브라우저업체인 오페라소프트웨어도 '모바일웹 현황(State of the Mobile Web)'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모바일 이용자들의 웹사이트 접속이 소셜네트워킹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트위터의 방문자 증가율은 2,859%나 됐고 ▦페이스북 619% ▦마이오페라닷컴(my.opera.com) 127% ▦마이스페이스 84% 등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유럽은 물론,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나이지리아 등 아시아ㆍ아프리카 국가들에서도 평균 100% 이상의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SNS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매김을 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SNS의 성장은 검색 영역으로의 진출이라는 형태로 보다 구체화되고 있다. 실제로 구글은 최근 사용자가 친구나 지인들의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그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검색 '소셜 서치(Social Search)' 시범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사용자정보를 저장하고 검색을 하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에 등록된 친구들의 근황을 알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이코노미스트지는 최근호를 통해 "SNS의 기반이 튼튼하고 관련 기술이 기업들에게 상당한 이익을 가져다 주고 있다"며 "(SNS는)글로벌 상호연결 시대의 흥미로운 서막"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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