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이 투자한 카자흐스탄 광구의 운영사인 록시(Roxi Petroleum)는 BNG 광구에서 파일럿 생산이 시작됐다고 6일 밝혔다.
현재 BNG 광구에는 3개 유정이 남에르메스 지역에 있다. 54유정은 구 소련 시절의 유정을 다시 시추한 것이며, 805 유정과 806 유정은 2010년도에 시추를 했다. 이 중 2개 유정에서 파일럿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달 54 유정에서 2mm 초크를 사용해 일당 219배럴 생산하고 있으며, 805 유정에서 펌프를 사용해 일당 120 배럴 생산하고 있다. 806 유정 테스트는 3월 중순에 할 예정이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BNG 광구와 갈라즈 광구의 일당 생산량은 약 1,339배럴까지 증가했으며, BNG 광구 806 유정, 갈라즈 광구 NK12 유정이 성공적으로 테스트된다면 생산량은 증가할 것”이라면서 “4월 중에 BNG 광구에 4,200미터 유정 시추를 계획하고 있는 등 지속적인 원유 증산을 위한 탐사 및 개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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