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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테라젠이텍스, “3ㆍ4분기 새로운 유전체 분석서비스 출시…매출 확대 기대”

바이오기술(BT) 전문 기업인 테라젠이텍스가 유전체 분석서비스 사업 강화를 위해 40만주의 자사주를 처분했다. 유전체 분석서비스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Q. 자사주 40만주를 처분한 목적은.

A. 올해 초 출시한 개인 유전체 분석서비스 ‘헬로진’에 대한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유전자 기반 의료 서비스 사업에 투자하기 위해서 자사주를 처분했다. 유전자 분석을 통해 질병을 예측하는 ‘헬로진’의 경우 지난 1월 출시 이후 전국 300여개 병원에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유전체 분석서비스의 초기 상품이기 때문에 꾸준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 또 유전체 상품은 여러 종류의 상품이 나올 수 있고 여기에 연관된 다양한 파생 사업도 가능하다. 이러한 추가 신사업 및 응용사업을 보다 능동적으로 신속하게 준비하기 위해 자사주를 처분했다.

Q. ‘헬로진’에 대한 마케팅 방안은.

A. 병원 외에는 의료행위로 간주 되기 때문에 광고를 할 수 없다. 헬로진에 대한 영업 및 마켓팅은 유한양행에서 하고 있다. 의사들을 상대로 유전체 분석서비스에 대한 세미나 등을 열어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헬로진 제품이 본 궤도에 올라서는 3년 뒤에는 전체 매출의 20~30%를 차지할 전망이다.

Q. 현재 준비중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는.

A. 올해 1~2개 정도의 유전자 기반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9~10월 정도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클리닉(병원) 기반 상품으로 국내 최초 서비스 상품이 될 것으로 보이고 ‘헬로진’과 함께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Q. ‘헬로진’ 등 유전체 분석서비스의 해외 진출 계획은.

A. 유전체 분석서비스는 일반 제약과 달리 임상실험이 필요 없다. 이러한 이유로 3개월 정도면 해외진출이 가능하다. 아직 구체적으로 해외진출에 대한 결과는 없지만 해외 기업에서 먼저 관심을 가지고 회사로 찾아오고 있다. 현재 중국 및 미국에 진출하기 위해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Q. 2ㆍ4분기 및 향후 실적전망은.

A.아직 집계 중이라 구체적 숫자는 밝힐 수 없다. 전년대비 매출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 사업부는 규모는 작지만 성장성은 클 것으로 보이고 전년대비 큰 폭의 매출 신장이 예상된다. 2017년에는 제약사업 500억원, 바이오 사업 500억원 등의 매출을 올려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매일 2~3 종목이 새로 업데이트되는 '주담과 Q&A'기사는 HTS나 인터넷에 앞서 카카오톡의 새 서비스, 카카오페이지 '주담과 Q&A'상품을 통해 미리 볼 수 있습니다. 문의:서울경제 디지털미디어부(724-2435) 증권부(724-2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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