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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기관 매수 반등 주도 문병도 기자 do@sed.co.kr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1,30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56포인트(1.67%) 오른 1,311.10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급등과 해외증시 약세로 강 보합으로 출발했지만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장 후반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개인이 3,022억원, 1,682억원 어치를 순수하게 팔아치웠으나 기관은 4,324억원 어치를 순매수, 반등을 주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4,950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보험업종(-0.04%)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고 유통(3.52%), 비금속광물(3.13%), 음식료품(2.60%) 등의 상승폭이 컸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9,000원(1.49%) 올랐고 LG필립스LCD, 하이닉스도 각각 1.31%, 1.22% 올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460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271개 종목이 하락했다. 거래량은 1억9,797만주, 거래대금은 2조4,788억원이었다. ◇코스닥시장=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64포인트(0.30%) 오른 546.4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25억원 어치를 사들여 이틀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고 기관도 12억원을 순매수 했다. 외국인은 19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오락ㆍ문화업종이 2.14% 올랐고 반도체와 방송서비스가 각각 1.52%, 1.50% 상승했다. 반면 출판ㆍ매체복제(-2.52%), 기타제조(-1.95%), 섬유ㆍ의류(-1.6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하나로텔레콤(0.20%)과 하나투어(1.38%), CJ홈쇼핑(3.36%), 휴맥스(2.50%), 다음(1.21%) 등이 상승했다. 상한가 22개를 포함해 47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8개를 포함해 384개 종목이 내렸다. ◇선물시장=이날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45포인트 올라 170.55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만894계약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7,855계약, 2,531계약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장 베이시스는 –0.13을 기록해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됐다. 입력시간 : 2006/08/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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