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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가 전역 군인의 일자리 찾기 도우미를 자청했다.
학사장교ㆍ부사관 등 전역 군 간부 1만여명이 취업 혹은 창업하는 데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한 장을 마련해주고 지원에 나선 것이다.
KB금융은 21일 서울 대치동 무역전시장(SETEC)에서 140여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2012 국방부ㆍKB굿잡 전역 간부 취ㆍ창업박람회'를 개최했다.
국민은행과 국방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웅진코웨이ㆍ에프알엘코리아ㆍKB생명 등 80여 기업이 참여해 총 1,000여명의 신입 및 경력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놀부ㆍ아모레퍼시픽ㆍGS리테일 등 40여곳의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 자문에 나섰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우수 대기업, 중소기업 취업 희망자를 위한 '취업관'과 해외이주, 귀농귀촌 희망자를 위한 '정보관', 프랜차이즈 창업 희망자를 위한 '창업관'등 3개관으로 구분해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정보관에서는 피지정부 관광청, 필리핀 관광청, 말레이시아 관광진흥청이 참여해 성공적인 해외이주를 위한 상담을 진행했으며 경북 상주시, 충남 단양군 등 8개 지방자치단체는 귀농ㆍ귀촌 준비 절차와 지원 정책 등을 안내했다.
특히 창업관에서는 프랜차이즈 업종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국민은행 창업금융상담센터에서 프랜차이즈 관련 대출 상담, 창업 관련 금융 활용법 등의 창업컨설팅도 동시에 진행했다.
KB금융은 또 박람회에 참석한 구직자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면접지원금도 지원했다.
아울러 ▦구직자 심층 취업컨설팅 ▦모의 면접 체험관 ▦면접복장 체험관 ▦직업선호도 검사 등 다양한 취업프로그램도 소화됐다.
박람회 참여기업에게는 부스ㆍ면접데스크ㆍ노트북ㆍ인터넷 등 박람회 현장에서 필요한 모든 물품을 무료 제공하고 1인당 50만원의 채용지원금(최대 100명까지 지원)을 지급했다. 이 밖에 사업자 우대적금 금리 우대, 대출 금리 우대 등의 혜택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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