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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현대기아차 플랫폼 통합 최대 수혜주

화신이 현대기아차그룹의 플랫폼 통합전략에 따른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은 27일 “화신은 현대기아차그룹 통합 소형 플랫폼 샤시의 60%를 수주하고 있고, 경쟁사 대비 탁월한 기술력이 입증됐다”며 “현대기아차그룹 국내공장 물량 시장점유율이 현재 40%에서 2013년 53%까지 13%포인트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는 지난 6월 현대기아차그룹의 플랫폼을 지난해 말 기준 18개에서 2013년 6개로 통합해 차종을 개발하겠다는 플랫폼 통합 계획을 발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또 화신의 인도ㆍ중국ㆍ미국 해외생산법인 투자와 감가상각이 대부분 완료돼 본격적인 회수기에 진입했고, 미국법인 역시 빠른 속도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 또한 화신의 실적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인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신은 2ㆍ4분기에 매출액 1,252억원, 영업이익 92억원, 순이익 175억원을 기록하면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12개월 목표주가 1만7,4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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