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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9P 상승한 619P
입력2003-05-15 00:00:00
수정
2003.05.15 00:00:00
홍병문 기자
종합주가지수가 사흘만에 조정을 마치며 9.38포인트 상승한 619.35포인트로 마감했다.
605포인트에 놓여있는 20일 이동평균선이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했다. 개인은 이틀째 매수 주문을 늘리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오후 들어 선물과 연계한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돼 지수 상승폭이 확대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 1,938만주와 2조 2602억원으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은행업만 약보합에 머물렀고, 전 업종이 고르게 상승했다. 화물연대 파업이 철회된 데 힘입어 한진해운ㆍ대한통운 등이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운수창고업이 4% 상승했다. 타이완에서 반도체 공장이 집중된 곳 인접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으로 신성이엔지ㆍ디아이ㆍ미래산업 등 반도체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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