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담(65ㆍ사진) 전 대법관이 통신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정보통신부는 30일 이융웅 전 통신위원장이 사의를 밝힘에 따라 유지담 전 대법관을 위원장, 황찬현(黃贊鉉)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위원으로 각각 위촉했다고 밝혔다. 유 신임 위원장은 지난 1970년 대구지법을 시작으로 35년 이상 판사로 재직했으며, 대법관 및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거쳐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유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009년 11월 2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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