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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제과] 창사이래 최대 승진인사

동양제과(대표 담철곤)가 최근 지난 56년 창사이래 최대규모의 직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동양제과는 수석부장 1명, 부장 4명, 차장 5명, 과장 57명등 모두 445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직원(2,646명)의 17%에 달하는데 직원 6명중 1명꼴로 승진을 한 셈이다. 동양제과는 이번 승진인사에서 신인사제도의 일환으로 비승진대상자 9명을 발탁했다고 말했다. 동양제과가 이처럼 대규모 승진인사를 하게 된 것은 지난해 총매출 4,251억원에 당기순이익 108억3,000만원을 달성한데 따른 것이라고 동양제과측은 설명했다. 순이익이 100억원을 넘은 것은 동양제과 창사이후 처음이다. 동양제과는 이같은 성과는 경영합리화를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라며 특히 핵심브랜드 전략이 이같은 수익증대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핵심브랜드전략이란 1·2등 제품에 집중 투자, 생산과 판매의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것인데 이같은 전략이 IMF시대의 소비패턴과 맞아떨어졌다고 동양제과측은 밝혔다.【조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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