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놓은 세계 최초 광대역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트(LTE-A) 스마트폰인 '갤럭시 S5 광대역 LTE-A'는 속도 면에서 한층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94만원대이다.
우선 앞서 출시한 갤럭시 S5와 비교해 달라진 점은 최대 속도가 75Mbps(초당 메가비트)인 LTE보다 3배, 150Mbps인 LTE-A 스마트폰보다 1.5배 빠른 225Mbps의 광대역 LTE-A 통신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여기에 해상도가 2,560×1,440인 와이드쿼드HD(기존의 HD 해상도에 비해 화소 수가 4배) 슈퍼 아몰레드 화면을 적용했다. 빠른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속도는 QH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갤럭시 S5 광대역 LTE-A에 꼭 필요한 조건이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도 퀄컴 스냅드래곤 801에서 스냅드래곤 805로 향상됐다.
램은 3GB로 갤럭시 S5보다 1GB 늘렸다. 이외에 1,600만화소 카메라와 방수·방진 기능(IP67 등급), 심박센서 등 대부분 사양은 기존 갤럭시 S5와 똑같다.
단 출고가가 94만500원으로 다소 높게 책정됐다. 갤럭시 S5보다 약 10만원 오르며 80만원대로 내려왔던 스마트폰 가격이 90만원대로 재진입했다.
◇갤럭시 S5 광대역 LTE-A 주요 사양
CPU - 2.5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805
디스플레이 - 5.1인치 WQHD(2560x1440)슈퍼 아몰레드
메모리 - 3GB램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4.4 킷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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