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자사 이동통신 브랜드 ‘T’의 로고 디자인을 뫼비우스 띠를 활용한 형태로 변경하고 다음달부터 유통망과 단말기 등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드림 리본’이라는 이름이 붙은 새 로고는 고객과 T가 하나가 된다는 개념을 형상화했고, 곡선의 부드러움을 살려 고객 친화 이미지를 나타내면서 주황색과 빨간색을 추가해 역동성, 열정을 강조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 박혜란 브랜드전략실장은 “T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와 고객지향적인 의지를 담았다"며 "좀더 친근하고 감성적인 브랜드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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