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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어린이와 어버이 등을 겨냥한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5일까지 전국 13개 점포에서 '키즈&베이비 페스티벌'을 열어 완구류, 유ㆍ아동 의류 등을 30~50% 할인 판매한다. 천호점이 13일까지 '갭 키즈 어린이날 스페셜 이벤트'를 열어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백팩 등 사은품도 증정하는 등 각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행사와 혜택을 마련했다.
어린이날을 기념한 체험ㆍ전시 이벤트도 빠질 수 없다. 압구정본점은 오는 6일까지 하늘정원에서 '사파리 파크'를 열어 남극ㆍ아프리카 동물 인형 등을 전시한다. 목동점은 6일까지 자동차를 타고 매장을 둘러볼 수 있는 '카트 체험 이벤트'와 '사파리 동물 포토 이벤트' 등을 개최한다. 목동점은 5일 하루 동안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함께 한국 최초 초음속 항공기인 'T-50' 실사 모형을 7층 토파즈홀에서 전시한다. 관람 어린이 중 희망자에 한해 사진촬영 등도 진행한다.
어버이날ㆍ스승의날 등을 겨냥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도 골고루 마련됐다. 중ㆍ장년층에 인기 높은 건강기능식품 및 아웃도어ㆍ골프웨어 브랜드의 특별 판매 행사가 잇달아 열리는 게 특징.
현대백화점은 15일까지 전국 13개 점포에서 정관장 특집전을 열고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 세트'를 5~10% 할인 판매한다. '홍삼정(240g) 2입 세트'를 33만3,000원에 판매하는 등 품목별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와는 별도로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만원 일괄 할인혜택을 준다.
압구정본점은 11~13일 '여름 골프 대전'을 열어 블랙앤화이트ㆍ슈페리어ㆍ파리게이츠 등 10개 골프 브랜드의 여름 상품을 30~50% 할인해 내놓는다. 목동점도 13일까지 '아웃도어, 수입 골프웨어 대전'을 개최해 밀레ㆍK2ㆍ아다바트 등 총 10여개 브랜드의 이월 및 기획상품을 30~6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목동점은 28일까지 '닥스 가정의 달 특집전'을 마련해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닥스 슬리퍼 세트, 2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베개커버 세트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무역센터점은 6일까지 나이키ㆍ리복ㆍ푸마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스포츠 3대 브랜드 대전'을 계획하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운동화ㆍ운동복 등을 최대 70%가량 할인해 판매한다. 20억원 규모의 봄ㆍ여름 상품이 준비됐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이밖에 무역센터점은 10일까지 '바바라 란제리 이월상품전'을 열고 남녀 속옷 세트를 최대 7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업체의 한 관계자는 "경기 불황을 감안해 할인 상품의 종류를 늘리고 봄ㆍ여름 등 제철 상품의 할인 폭을 확대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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