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신한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내년 3고로 완전가동으로 판재류 출하량은 올해보다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판재류 매출 비중도 올해 48.7%에서 내년 55.9%로 상승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판재류 부문의 수익성은 올 3ㆍ4분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판재류 평균 판매 가격은 톤당 1만4,000원 상승하는데다 투입원가는 8,000원이 하락해 스프레드가 2만1,000원 개선될 전망”이라며 “원화강세에 따른 외화부채 환산이익도 1,385억원 가량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같은 요인들으로 수익 전망치 상향 조정했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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