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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7곳 16일 파업예고
입력2003-07-14 00:00:00
수정
2003.07.14 00:00:00
임웅재 기자
서울대와 고려대ㆍ전북대ㆍ경북대 등 국ㆍ사립대학병원 7곳이 오는 16일 무더기 파업에 들어간다.
14일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서울대와 고려대, 전북대, 경북대, 경상대, 영남대, 원광대 등 국ㆍ사립 대학병원 7곳은 오는 15일까지 임단협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16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는 당초 파업규모인 11곳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다. 비교적 강성으로 분류되고 있는 한양대병원 노조가 사상 처음으로 자율적인 임단협 타결을 이끌어냈고 이화여대병원과 동아대병원도 임단협을 타결시킴으로써 파업을 철회했기 때문이다.
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병원의 조합원 규모를 보면 서울대가 2,100명으로 가장 많고 고려대 1,730명, 영남대 813명, 원광대 682명, 전북대 630명, 경북대 685명, 경상대 599명 등의 순이다.
보건의료노조는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파업일정과 투쟁계획 및 지침을 밝힐 예정이다.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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