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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 TV] 오바마 “양적완화 축소 정책 점진적으로 추진할 것”

[서울경제TV 보도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양적완화 축소 정책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첫날 제1세션 토의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습니다.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G20 정상회의 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나사를 망치지 않으려면 지나치게 조여서는 안 된다고 했다”며 “양적완화 축소가 합리적 한도 내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미국은 실업률 6.5% 이하, 인플레율 2.5% 이하 목표를 달성하면 양적완화 축소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해 왔다”며 “현 경제상황을 볼 때 미국은 이 같은 지표에 도달했고 값싼 자본의 시기는 끝나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 금융계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부터 양적완화를 축소하는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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