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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특집][메인]

엔씨소프트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PRG) ‘프로젝트 혼’/ 사진=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몬스터 체이서’ 포스터/ 사진=NHN엔터테인먼트

넥슨, 메이플스토리2·서든어택2 등 180부스·15종 출품해 최다 신기
엔씨 '리니지 이터널' 등 신작 선봬… 모바일 게임 6종 내놔 '脫 PC' 가속
NHN엔터도 라인업 늘리며 유저 유혹
부스 2,500여개로 역대 최대 규모


국제게임 전시회인 '지스타(G-STAR) 2014'가 20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지스타는 당초 우려와 달리 2,500여 부스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게 됐다. 지스타를 맞아 게임사들은 높은 수준의 신작을 대거 공개하며 그 열기를 더하고 있다. 국내 게임은 한류 수출의 첨병으로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서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각종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게임 업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시 한번 도약의 기회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넥슨, 최다 출품 기록 세워 = 넥슨은 올해 지스타에서 역대 최대 규모(180부스)·최다 출품(15종 게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자체개발 온라인 신작 4종과 자체개발 및 퍼블리싱 모바일 신작 6종 , 그리고 퍼블리싱 온라인 신작 5종 등 15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체개발 온라인 신작은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 '메이플스토리2'와 '서든어택2', 일본 애니메이션 원작을 바탕으로 네오플이 개발하는 FPS게임 '공각기동대 온라인', 띵소프트의 MMORPG '페리아 연대기' 등이다.

모바일 신작으로는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정통 TCG '마비노기 듀얼', 출시 전부터 독특한 세계관과 게임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왓 스튜디오의 '야생의 땅: 듀랑고', 중세 판타지 스타일의 액션 RPG '프레타'가 이번 지스타에서 공개된다.

또 엔도어즈 김태곤 사단에서 15년 만에 선보이는 역사 전략 시뮬레이션게임 '광개토태왕'과 인기 모바일 게임 '영웅의 군단'을 기반으로 한 액션 RPG '영웅의 군단: 레이드'는 시연 버전으로,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자회사 넥슨M이 글로벌로 선보이는 '도미네이션즈'는 영상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여기에 내년 최고의 기대 신작 중 하나인 MMORPG '트리 오브 세이비어', 다양한 우주가 함께 공존하는 '다중(多重) 우주'의 세계관을 가진 액션게임 '하이퍼 유니버스' 역시 라인 업에 포함됐다.

◇엔씨, 온라인 넘어 모바일로 = 엔씨소프트도 지스타에서 신작을 쏟아낸다. 엔씨소프트 역시 올해 지스타에서 역대 최대 참가규모인 1,800㎡ (200부스)의 대형 전시관을 꾸린다.

엔씨소프트는 지스타를 이틀 앞둔 18일 진행한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로의 초대-PC 온라인을 넘어 모바일로'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온라인과 모바일 차기 신작을 대거 공개했다.



PC 온라인 게임으로는 엔씨소프트의 대표 게임 '리니지' 시리즈인 '리니지 이터널(Eternal)'과 '프로젝트 혼'이 지스타를 맞아 게임 이용자들을 찾을 계획이다.

모바일 신작 6종도 출격 대기 중이다. 블레이드앤소울과 아이온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블소 모바일', '아이온 레기온스'와 캐주얼 모바일 게임 '패션스트리트'와 엔씨소프트의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의 신작 '프로젝트 H2', '팡야 모바일', '소환사가 되고 싶어' 등이다.

엔씨소프트는 지스타 출품작 외에도 지난 10월 1차 CBT를 진행한 'MXM(마스터엑스마스터)'과 올해 3월에 공개한 '리니지 헤이스트'의 차기 버전인 '헤이스트 2.0'이 이용자들을 찾을 채비를 하고 있다.

◇NHN엔터, 새 모바일 게임 4종 공개 =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지스타 기간 동안 야외 부스와 기업 간 거래(B2B) 부스를 통해 새 모바일 게임 4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매일 다른 종류의 모바일 게임을 가지고 차례로 야외 부스를 꾸밀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첫날 선보일 게임은 모바일 핵앤슬래시(Hack and slash) 게임인 '도와줘 잭'으로, 이 게임은 방사능으로 오염된 지구와 변이된 몬스터로부터 인류를 구출한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우파루마운틴', '우파루사가'로 유명한 NHN스튜디오629의 신작 '몬스터 체이서'도 공개된다. 몬스터 체이서는 모바일 헌팅 RPG로, 리듬게임에서 채택하고 있는 노트입력 방식을 기본 조작방식으로 삼아 누구나 즐기기 쉬운 게임이다. 이밖에 NHN블랙픽이 개발한 일대일 레이싱 게임 '드리프트걸즈', 리듬액션 게임인 '러브라이브-스쿨 아이돌 페스티발' 등이 게임 유저를 찾을 계획이다.

이밖에 '크로스 파이어'로 유명한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지스타를 맞아 신작 라인업 4종을 발표했다. 프로젝트T, 프로젝트V, 아제라 등 온라인 3종, 프로젝트 Puppy 모바일 1종 등 화려한 면면의 게임으로 라인업을 채웠다.

프로젝트T는 스마일게이트 RPG에서 지난 3년간 개발해온 대작 MMORPG로, 핵앤슬래시 액션과 방대한 컨텐츠를 풀어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언리얼 엔진으로 구현한 게임 배경과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채롭고 방대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 또 현재까지 단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해외 개발사 작품인 프로젝트V도 영상으로 공개되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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