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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혁신대상/은상] 에스엔유 프리시젼 '페룰'
입력2001-12-20 00:00:00
수정
2001.12.20 00:00:00
고속통신 광커넥터 핵심부품에스엔유 프리시젼은 서울대 교수가 설립한 학내 벤처기업으로 핵심 광부품인 '페룰'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독자 기술로 개발, 국산화시켰다.
페룰(Ferrule)은 고속 대용량 통신에 널리 이용되는 광섬유를 접속할 때 사용되는 '광커넥터'의 핵심 부품. 10㎛이하 미세한 크기의 광섬유 코어가 광손실 없이 신호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접속부분에서 광섬유를 1㎛이하의 높은 정밀도로 정렬하는 것이 필수다.
이러한 정렬을 위해 사용되는 페룰은 그 품질이 곧 광커넥터의 품질이므로 업계에서는 점점 더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고 있다.
에스엔유 프리시젼이 페룰 측정을 위해 개발한 'FIS-100'은 비접촉 광학적 측정방식과 다중 배율의 광학계를 이용, 페룰의 내경과 외경을 동시에 관찰하도록 함으로써 2단계 공정으로 이뤄지던 측정 공정을 1단계로 줄였다. 또 측정 정밀도를 0.1㎛이하로 개선하고 측정시간도 20%이상 단축했다.
다양한 형상의 페룰과 다심 페룰의 측정도 가능하고 측정 단가도 절감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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