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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70kg 넘어 지독한 콤플렉스 시달려"


"'핑클' 멤버들과 달리 저만 체격이 커서 극심한 외모 콤플렉스 시달린 적 있어요" 가수 옥주현(26)이 한때 70kg이 넘는 거구에서 연예계 대표 몸짱으로 변신하게 된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옥주현은 KBS-2TV '이홍렬, 홍은희의 여유 만만'에 출연해 "핑클로 데뷔하기 전 몸무게가 70kg이 넘은 적이 있다. '핑클' 활동 당시 이효리, 성유리 등 다른 멤버에 비해 큰 체격 때문에 지독한 외모 콤플렉스도 겪었다. 하지만 피나는 노력으로 22kg을 감량해 현재의 몸무게를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22kg을 감량하기까지 셀 수 없을 만큼 다이어트 실패를 겪었다며 꾸준한 운동법과 닭 가슴살 식이 요법 등 다이어트 성공 비법을 공개했다. 옥주현은 또한 이날 방송에서 초등학교 시절 중풍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이야기를 공개해 방청석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옥주현의 아버지는 그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중풍에 걸리셨고 그로부터 3년 후 세상을 떠나셨다는 것. 옥주현은 건강이 안 좋아서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 때문에 특별히 건강과 몸 관리에 신경 쓰게 됐다는 사연과 사춘기 시절 만난 새 아버지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를 공개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옥주현은 이후 활동 방향에 대해 가수, 뮤지컬 배우로서의 포부와 요가 전도사가 되어 건강한 다이어트 문화 확대에 힘쓰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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