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주 연구원은 “지난 2년 여 동안 지속된 commodity panel 산업의 불황 기간 중 specialty 패널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는 전략을 구사해 왔고, 최근 그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Display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현재까지 Display 산업 내 여타 경쟁업체들과는 달리 감가 상각 대상 설비들의 감가 상각 내용연수로 4년을 사용해 왔지만, 2013년부터는 5년으로 변경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당사의 영업이익률은 확연히 개선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2,534억원 대비 무려 104.9% 증가한 5,19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이 같은 실적 개선의 driver들은 전반적 패널 가격의 안정세, iPhone5 패널 출하량 급증(+30.8%, q-q) 및 수율 개선, 신규 iMac 출시로 인한 모니터 패널 출하량 급증(+20.0%, q-q), iPad mini 출시로 tablet PC향 패널 출하량 급증으로 전체 NB 패널 출하량의 급증(+11.0%, q-q) 등이 될 전망이다”고 주장했따.
한편 그는 “2013년 1분기에는 비수기 진입에도 불구 4분기 중 출시된 다양한 응용 기기들(iPad mini, iPhone5, iMac 등)의 긍정적 영향 지속과 감가 상각 내용 연수 변경 등으로 전분기 5,194억원 대비 오히려 6.8% 증가한 5,547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2013년 연간 창사 이래 최대인 2.3조원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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