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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 새 소주 출시

보해양조(대표 임건우)가 진로 '참이슬'의 공세로 잃었던 광주, 전남 지역의 소주시장을 되찾기 위해 다음 주 중 신제품을 출시한다.이 제품은 참이슬, 두산의 '산' 등 주요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알코올 도수 22%인 희석식 소주로 기존 소주들과 다른 첨가물을 넣어 차별화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해는 이 제품으로 전남, 광주 시장 점유율을 90%대로 회복한다는 복안이다. 이 지역은 2년전 까지만 해도 보해가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었으나, 진로의 영업 강화, 참이슬과 가격경쟁력 등에서 뒤져 최근에는 85%까지 떨어진 상태다. 이에 따라 보해는 신제품의 가격을 150~200원 정도 낮춰 참이슬과 맞출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해는 광주지역 시장 점유율을 90%대로 끌어올린 후 수도권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보해 관계자는 이와 관련 "곧 선보일 신제품을 이용해 현재 85% 수준으로 떨어진 전남시장의 점유율을 90%대로 높이고 수도권 시장에서의 영업도 크게 확장한다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창현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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