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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불성실공시 23건/95년비 91% 늘어
입력1997-01-18 00:00:00
수정
1997.01.18 00:00:00
지난해 상장법인들의 불성실 공시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불성실공시 건수는 모두 23건으로 95년 12건에 비해 무려 91.6%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총 공시건수에서 불성실공시가 차지하는 비율은 95년 5천2백6건중 0.23%에서 지난해에는 4천7백9건중 0.49%로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공시번복이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공시불이행 5건, 공시변경 4건 순이었다.
또 올들어서만도 자산재평가를 실시하겠다고 공시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은 범한정기를 비롯해 남성, 경인전자, 동신 등 4개사가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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