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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생기면 "내가 쓰겠다"
입력2000-04-23 00:00:00
수정
2000.04.23 00:00:00
정민정 기자
아줌마닷컴, 주부대상조사주부들에게 물었다. 『100만원이 생긴다면 누구를 위해 사용하겠느냐』고.
절반이상이 답했다. 『나를 위해 쓰겠다.』
아줌마닷컴(대표 황인영·WWW.AZOOMA.COM)이 최근 아줌마 1,2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59%인 725명이 「나」라고 응답했다. 반면 자식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응답은 15%에 불과했고, 친정부모(14%)와 남편(10%), 시부모(1%)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로 미뤄 볼때 자신보다는 무조건 가족을 우선시했던 전통적인 아줌마의 모습이 점차 변하고 있으며 그들 스스로가 자기계발을 위한 투자욕구를 강하게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회사측은 변화하는 아줌마의 모습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내달 4일까지 「나를 위해 쓰는 100만원」이란 제목의 테마공모전을 갖기로 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정민정기자JMINJ@SED.CO.KR
입력시간 2000/04/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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