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양국에 지진ㆍ전쟁 같은 상황이 발생해 통신 서비스가 두절됐을 때 상대방의 통신 위성을 활용해 자국에 재난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작업이다. KT와 NTT는 양국 정부와 함께 상대국 위성 사용 면허 취득에도 협력하고 올해 안에 교차 사용에 필요한 시험을 마칠 예정이다.
홍원기 KT 종합기술원장은 “이번 공동 프로젝트는 민간 사업자 간 단순한 상호 협력을 넘어서 범국가적인 재난 대비라는 차원에서 한ㆍ일 양국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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