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항공우주는 완제기(1조1,000억원), 기체부품(1조9,000억원), KFX 사업(7조원) 등에서 새로 수주를 받아 전체적으로 20조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대규모 신규수주와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앞으로 최소 3년 간 연평균 20%대의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14만3,000원을 매겼다.
성기종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항공기 산업 발전의 선봉장에 선 업체로서 장기적인 성장성을 겸비하고 있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 가치가 높은 만큼 개인연금의 대안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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