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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새 컬러를 입힌다] 금호아시아나, "대한통운 날개 달고 글로벌 물류사로"

육·해·공 물류 시너지 기대<br>레저등 신규사업 투자도 확대



금호아시아나, "대한통운 날개 달고 글로벌 물류사로" [기업들 새 컬러를 입힌다] 육·해·공 물류 시너지 기대레저등 신규사업 투자도 확대 정상범 기자 ssang@sed.co.kr ‘대한통운을 품에 안고 글로벌 물류전문그룹으로 도약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올해 대한통운이라는 대어를 낚아 그룹 전반의 체질을 완전히 바꾸는데 주력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는 대한통운 인수를 계기로 항공과 육상운송, 항만하역, 택배 및 물류기지를 보유하게 됐으며 육ㆍ해ㆍ공 연계를 통한 종합 물류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성장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금호아시아나는 현재 핵심성장동력인 건설, 화학, 항공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업계 1~2위의 지위를 갖고 있는 가운데 대한통운의 가세로 미래성장동력인 물류부문 국내 1위는 물론 이에 따른 그룹 전체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그룹 본관이 완공되는 올해 ‘500년 영속 기반 구축’을 경영방침으로 삼고 안정과 내실을 다지는 한편 아름다운 기업 문화 창달에도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그룹 관계자는 “강화된 기업체질을 바탕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인 물류와 레저사업 중심의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기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력계열사인 아사아나항공의 경우 올해 매출 4조원을 돌파해 글로벌 항공사로 가는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3월말 프랑스 파리에 취항하는 등 노선을 대폭 확충한다. 이를 위해 올해 여객기를 4~6대 추가 도입하고, 중국 노선 공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 대한통운의 국내외 육상운송 및 포워딩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항공 화물사업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2월 베트남 호찌민시 인근에 타이어공장을 완공하고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또 세계적인 타이어 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해외 공장 건설에 투자를 강화하고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금호고속은 중국 및 동남아 운송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한국복합물류는 중국 등 해외지역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금호렌터카는 중국 및 베트남 영업망 확충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성장을 발판으로 삼아 올해 수주 12조3,860억원, 매출 6조7,769억원, 영업이익 6,056억원을 각각 달성할 방침이다. 해외수주목표도 3조원으로 지난해보다 90%나 늘려잡았다. 금호건설은 베트남 호찌민시에 금호아시아나플라자 건설로 22년 만에 해외사업을 재개한 데 이어 동남아와 중동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구상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매출액 2조5,300억원, 영업이익 2,200억원을 목표로 삼고 합성고무 및 정밀화학 제품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목표로 대규모 공장 증설에 나선다. 고수익 주력제품인 6-PPD 생산능력을 3만1,000톤에서 7만톤으로 늘려 세계 1위로 올라서고 향후 BR공장 증설도 완료해 합성고무 생산에서도 세계 1위 메이커로 도약할 방침이다 • "무한경쟁 넘자" 끊임없는 변신 • 포스코 5,000만톤 조강체제로 '빅3'로 • "일하는 방식이 글로벌화 돼야" •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박차 • GS, "변혁기가 기회" 올 2조5,000억 투자 • "위기 극복하려면 기본에 충실해야" • 제3 고도화설비 10월 착공 • 금호아시아나, "글로벌 물류사로" • "1등 가치 창출, 500년 영속하자" • '미래 성장엔진' 인재 육성에 사활 • 한화, "글로벌 투자·채용 적극 확대" • '글로벌 한화' 향한 변혁 나서자 • 사회봉사 참여도 대폭 늘린다 • 동부, "선진·첨단화로 최고경쟁력 확보" • "경영혁신 벤치마킹 계열사간 공유·확산" • 효성, "고객만족 역량 집중 글로벌기업으로" • "최고의 제품·서비스 창출 가치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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