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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자전거도로 수도권 도시와 연결
입력2002-08-09 00:00:00
수정
2002.08.09 00:00:00
2004년까지 58km 정비서울 한강변의 자전거도로가 2004년 말까지 수도권 7개 도시로 이어진다.
행정자치부는 내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총 169억원을 투자해 7개 도시로 흐르는 안양천(안양ㆍ광명), 탄천(성남), 중랑천(의정부), 양재천(과천), 왕숙천(구리ㆍ남양주) 등과 한강 사이의 끊어진 자전거도로 58㎞를 정비하고 3,000대분 자전거보관대, 진ㆍ출입로 25개소, 자전거표지판 324개소 등을 설치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한강과 이들 5개 하천은 길이가 254㎞에 달하고 있으나 자전거도로 포장은77%인 196㎞에 그치고 있으며, 매일 1만2,000여명이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 또는 레저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행자부 관계자는 "한강변 자전거도로가 정비되면 자전거 이용자가 하루 평균 3만여명으로 지금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석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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