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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의 매물 공세에 코스닥지수가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3일 3.81포인트(0.75%) 내린 502.13포인트로 마감됐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56억원, 28억원을 순매수 했지만 기관이 457억원 내다 팔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오락ㆍ문화(2.01%), 건설(1.03%), 운송(0.58%), 컴퓨터서비스(0.56%), 통신서비스(0.33%) 등은 올랐지만 방송서비스(-2.71%), 출판ㆍ매체복제(-2.17%), 반도체(-1.73%), 인터넷(-1.4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포스코ICT(1.02%), 동서(2.53%), 다음(0.13%) 등은 상승했고 셀트리온(-0.30%), 서울반도체(-2.38%), CJ오쇼핑(-4.00%), OCI머티리얼즈(-3.40%) 등은 떨어졌다. 이 밖에 정부의 로봇산업 육성 기대감에 다사로봇(9.54%), 유진로봇(4.41%) 등 로봇 관련주들은 급등세를 보였다. 상한가 12개를 포함해 총 35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비롯해 총 589개 종목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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