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前 남편 내연녀 협박 돈 뜯으려다 쇠고랑
입력2005-06-30 09:12:43
수정
2005.06.30 09:12:43
서울 동부경찰서는 29일 전(前) 남편과 유부녀인 내연녀의 불륜 장면을 찍어 내연녀를 협박해 돈을 뜯으려 한 혐의(특수강도)로 이모(45ㆍ여)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추모(41)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의 사주를 받은 추씨 등은 지난해 11월 중순 오후 7시40분께서울 중구 신당 2동 이씨의 전 남편 김모(54)씨의 집에 들어가 김씨와 내연녀 A씨의 불륜현장을 사진으로 찍은 뒤 협박해 돈을 뜯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씨는 A씨가 돈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전 남편인 김씨에게 "다른 사람을 시켜 불륜현장을 찍고 여자한테 돈을 뜯어낼테니 모른 척하고 있으라"며 공모한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