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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가맹점 수수료 잇단 인하

신용카드사들이 가맹점 수수료를 잇달아 인하하고 있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는 영세가맹점 수수료율 최고치를 4.5%에서 2.2%로 낮춘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일반가맹점에 대해서도 업종 최고 수수료율을 4.5%에서 3.5%로 낮추고 2.7~3.5% 이하 가맹점은 0.05%포인트씩 수수료율을 인하한다. 현재 2.2% 이하 수수료율이 적용되는 영세가맹점에는 현행 요율이 그대로 적용된다. 신한카드도 영세가맹점 40만개에 대한 수수료를 최고 4.5%에서 2.2%로 인하했다. 160만개의 일반가맹점은 11월 말께 인하할 예정이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는 체크카드 수수료를 전산작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12월 중 인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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