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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신용보증기금, 中企특례 보증 실시

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박봉수)은 수출과 설비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특례보증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기보는 수출중소기업에 기존에 연간 매출액의 절반만 지원하던 것을 연간 전체 매출액까지 확대하고, 연간 매출액의 3분의 1만 지원하던 운영자금도 매출액의 절반으로 늘려 총 100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 85% 이내에서 운영하던 시설자금의 부분보증비율을 전액보증으로 상향조정하고, 영업점장 전결권을 2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확대해 중소기업들이 손쉽게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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