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올들어 처음으로 500선을 하회했다. 코스닥지수는 29일 전일대비 20.83포인트(-4.03%) 급락한 496.57을 기록했다. 기관이 이날도 17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6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고 외국인도 1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168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소프트웨어(-6.38%), 일반전기전자(-5.64%), 금속(-5.24%), IT벤처(-5.21%)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서울반도체(-4.22%)를 비롯해 셀트리온(-2.74%), SK브로드밴드(-2.61%), 메가스터디(-2.46%), 태웅(-3.85%), 동서(-0.78%), 다음(-2.49%), 소디프신소재(-2.35%) 등도 모두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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