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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동대문병원-서울대병원] 공동진료시스템 구축
입력2000-01-02 00:00:00
수정
2000.01.02 00:00:00
신정섭 기자
이대 동대문병원(원장 최용만·崔龍萬)과 서울대병원(원장 박용현·朴容眩)이연말에 서울대병원 제1회의실에서 새 천년부터 환자편의 향상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진료 협약식」을 갖었다.이에따라 양 대학병원은 1차적으로 응급진료, 만성질환, 응급수술 및 특정분야 수술, 혈액종양(내과·소아과) 질한 등에 대한 상호연계 진료를 실시키로 했다.
이데 동대문병원은 서울대병원과 인접해 있는 지리적 특성을 이용, 24시간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유지하며 환자이송 시 환자의 진료기록과 임상병리검사, 방사선검사 등을 함께 이송하여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인 연계진료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로써 환자는 적기에 적정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였고 이번 협약은 향후 국민건강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의료계의 신선한 자극제가 될 이번 양 대학병원간 진료협약은 진료 뿐만아니라 의료기술 및 시설제공, 협력진료 환자에 대한 의료정보 공유, 환자이송 및 진료에 관한 공조체계 유지, 학술집담회 공동개최 및 일반의료정보 제공,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 등 의학발전을 위한 교육, 연구, 진료, 운영면의 폭넓은 교류를 포함하고 있다.
이런 양 대학병원 연계 진료시스템은 상호환자 의뢰를 통한 21세기형 의료협력체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병원운영 면에서도 병원간 경쟁이 아닌 「WIN-WIN전략」의 한 모델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정섭기자SH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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