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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300억엔 규모 사무라이 본드 발행
입력2005-06-16 11:03:00
수정
2005.06.16 11:03:00
한국산업은행은 30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 본드를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본 다이와(大和)증권과 닛코시티증권을 공동 주간사로 선정, 발행한 이 채권의 만기는 5년이며 표면금리는 연 0.87%, 발행금리는 '엔-엔 스와프레이트+0.3%포인트'다.
'엔-엔 스와프레이트'는 일본 자본시장에서 고정금리 채권을 발행할 때 기준이되는 금리를 말한다.
산은 관계자는 "이 채권에 적용된 가산금리는 작년 6월 산은이 발행한 사무라이본드(0.43%)에 비해 훨씬 좋은 조건"이라며 "금리 조건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일본 지방투자가들을 집중 공략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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