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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화 반등으로 폭락

금값이 달러 반등과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성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오사마 빈 라덴이 체포됐다는 근거 없는 소문까지 나돌아 금값 폭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금값은 16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전일에 비해 온스 당 12.95달러 추락한 408.45달러로 마감, 하루 낙폭으로는 3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2월물 금 선물 값도 투기 세력들이 롱 포지션을 경쟁적으로 청산하면서 전일에 비해 13.30달러나 하락한 408.70달러로 폭락하며 3.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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